◇1분 꾸지람(황수남 지음)=책은 올바른 훈육법과 효율적인 공부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그 방법으로 1분 꾸지람과 1등 공부법을 추천하고 있다. 1분 꾸지람은 1분 만에 끝내는 꾸지람이다. 강력한 효력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의 반송을 찾아갈 수 있는 칭찬법이기도 하다. 1등 공부법은 저자가 15년간 학원을 운영하며 연구한 방법으로 실천한 학생들은 누구나 `단기간에 성적을 올려 유지하는 방법`이다. 부록으로는 스스로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가는 `개인 수양록`을 실었다. 자신의 삶을 매일 점거하는 수양록으로 학생들은 자기 수양을 통해 하루하루 발전해 나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누리달·359쪽·1만5300원

◇예술가로 살아가기(아드리안 아웃로우 외 39명 지음, 샤론 라우든 엮음, 김영수 옮김)=일반적으로 예술가라면 배고프고 힘든 삶을 견뎌내야 한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 왜 예술가는 가난해야할까. 책은 이러한 물음에서 출발했다. 엮은이 샤론 라우든은 대학을 졸업한 이후 선배 예술가들을 찾아다니며 어떻게 생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예술활동을 할 수 있었는지를 책으로 엮었다. 현대미술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40인의 밥벌이 방식과 예술활동을 이어온 방법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책은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 당시 예술가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블루베리·280쪽·1만8000원

◇샤이닝 걸즈(로런 뷰커스 지음, 문은실 옮김)=대공황 시대의 시카고. 하퍼 커티스는 다른 시간을 향해 열려 있는 `더 하우스`의 열쇠를 얻는다. 하퍼는 이제 가능성 넘치는 젊고 아름다운 여성들, 빛난 소녀들을 죽여야만 한다. 그는 시간을 넘어 그들의 삶을 따라다니며 기회를 노리고 때가 되면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한다. 소녀들 중 한명인 커비 마즈라치가 극적으로 살아남고 하퍼는 불행히 그 사실을 놓치게 된다. 몇 년뒤, 자신의 사건을 취재한 신문사 인턴이 된 커비. 그녀는 당시 참혹했던 기억에 시달리면서 하퍼의 흔적을 더듬어 간다. `나를 찾아줘`의 뒤를 잇는 본격 스릴러가 이제 시작된다. 단숨·456쪽·1만3800원

◇운, 준비하는 미래(이정일 지음)=책은 저자가 일반인들의 운명학에 대한 오래된 미신을 바로잡고 운에 대한 그릇된 고정관념을 깨뜨린다. 기존의 운명학적 예언서와 다르다는 말이다. 운명학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주가 후천적으로 만나는 환경과 어떤 환경을 이루며, 인간의 길흉화복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예측하는 학문이다. 명과 운은 불가분의 관계이기 때문에 명은 수명처럼 주어지고 정해진 것이고 운은 삶처럼 변하고 움직이는 것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명과 운의 균형과 조화가 인간의 삶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책을 통해 운명학은 인간의 삶을 이해하는 철학이자, 삶의 효율성을 높이는 과학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다미디어·228쪽·1만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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