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해외시장개척단

대전시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이 수출계약 643만 불의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태국 방콕 등 2개 지역에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 수출계약 추진 643만 불, 수출상담 2156만 불을 달성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가 주관해 파견한 시장개척단에는 한국에어로㈜, ㈜퓨어시스, ㈜대덕랩코 등 지역 기업 9곳이 참가했으며, 수출 계약 추진 활동은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 발굴을 통해 일대일 상담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들 기업 중 한국에어로㈜는 공기를 압축해 각종 산업현장, 제약회사, 식음료, 발전, 통신기기, 정밀 화학 등에 환경 친화적인 공기를 생산하는 기기 제조업체로, 현지 바이어들과의 590만 불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 밸룩글로벌㈜은 한류의 소비층인 20-30대를 대상으로 한 바늘 없는 패션시계를 소개해 현지 업체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약 2만 불의 현장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최시복 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수출상담이 실질적인 수출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후관리를 진행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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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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