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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단 빌 러셀이 최고 센터"

2015-08-21기사 편집 2015-08-21 05:43:20      송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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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공룡센터' 샤킬 오닐 방한… 미니 토그쇼

첨부사진1한국을 찾은 전설의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샤킬 오닐이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리복 클래식스토어를 방문해 핸드프린팅을 한 뒤 오른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상 최고 센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공룡센터' 샤킬 오닐(43)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1993년부터 인연을 맺었던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홍보차 19일 방한한 샤킬 오닐은 20일 국내 팬들과 만났다. 그의 한국 방문은 선수 시절인 1997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샤킬 오닐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리복 압구정 클래식 스토어에서 핸드 프린팅 이벤트에 참여하고 팬들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키 216㎝에 몸무게 150㎏이 넘는 그가 나타나자 매장 앞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100여명의 팬들은 환호성과 함께 휴대전화 촬영으로 그를 맞았다.

취재진과 팬들이 미리 와 있었던 매장은 검은 반소매 티셔츠에 흰 반바지를 입은 거구가 들어서자 금세 꽉찼다.

샤킬 오닐은 'V'자를 그리고, 파이팅을 외치는 세리머니로 포토타임을 가졌고 농구공에 직접 사인을 했다. 그는 한국어로 "반갑습니다"라고 말한 뒤 "오래전에 와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이번에 와서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환하게 웃음을 지으며 팬들과 함께 핸드 프린팅을 하고, 손과 직접 찍은 핸드프린팅을 들어보였다.

이어 팬들과 함께 셀카봉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사인도 해줬다.

샤킬 오닐은 최근 이슈가 됐던 마이클 조던과 르브론 제임스의 가상 1대 1 맞대결에 대해 "전성기의 조던과 전성기의 제임스가 붙으면 조던이 압승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또 자신은 보스턴의 전설인 빌 러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뛰어난 센터라고 자평했다. 이날 오전 케이블TV 한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그는 21일에는 부산에서 팬들을 만난다. 그는 직접 디제잉(DJing)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토종 공룡센터 서장훈, 프로볼러 신수지 등과 함께 포토섹션을 갖는다.

또 서장훈과 함께 한미 농구시장 및 개인적으로 궁금한 이슈에 관해 묻고 답하는 미니 토크쇼를 갖고, 신수지와 함께 파워풀한 피트니스 모습도 선보인다.

샤킬 오닐은 1992-1993시즌 올랜도 매직에서 NBA 선수 생활을 시작, LA 레이커스, 마이애미 히트 등을 거쳐 2011년 은퇴했다. 2000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그해부터 2002년까지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했으며 레이커스에서 3차례, 마이애미에서 한차례 챔피언 반지를 끼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