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경로잔치 등 행사

[옥천]옥천지역에 대형 고앤컴 연수원을 운영하는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각종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대전시 대덕구 읍내동 소재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20일 지자체 관계자, 관내 노인과 이웃주민 200여 명을 초대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식사를 대접하는 등 이웃초청 경로잔치를 펼쳤다.

김보우 당회장 목사는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한지택(83·읍내동)씨는 "베푸는 사람들이 다들 인상이 좋고 음식 솜씨도 참 좋다. 단순한 한 끼 식사가 아니라 봉사자의 마음이 매 반찬마다 그대로 배어있는 듯하다"며 "가족보다 더 살갑게 챙겨주는 봉사자들의 모습에 오늘은 마음까지 배 부르다. 문화행사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고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정림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19일 이웃주민 80여 명을 초대해 이웃초청 잔치를 베풀었고 20일에는 대전 회덕 하나님의 교회뿐만 아니라 대전 서구 하나님의 교회에서도 이웃 초청잔치를 베풀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해양환경 보전 및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돼 지난 6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0주년 바다의 날기념식에서 단체상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7월에도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수여해 민간외교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일조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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