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6500그루 압수

[청주]충북경찰이 양귀비 재배 집중 단속을 벌여 57명을 입건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4일 최근 3개월간 양귀비 재배 집중 단속을 통해 57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양귀비 6500여 그루를 압수, 폐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에도 집중단속을 통해 32명을 검거하고 양귀비 3000여 그루를 압수했다. 양귀비를 재배한 피의자들은 대부분 의약품 대신 양귀비나 대마를 사용한 농촌지역의 노인들이었다. 일부는 관상용으로 착각해 양귀비를 재배한 사례도 있었다. 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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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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