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 지역에 나흘째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수돗물 공급까지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지북정수장 인근에 매설된 지름 800㎜와 900㎜의 상수도관 이음부에서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금천·용암·용정·탑·대성·수동·율량·주중동 등 8개 동 1300여 가구의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른 시간 내 복구를 완료해 수돗물 공급을 재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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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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