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1시 30분 쯤 대전 유성구 전민동의 A대학 실험실에서 실험 도중 폭발이 발생해 정모(24)씨가 다쳤다. 이 사고로 정 씨는 손과 얼굴에 일부 찰과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로 인해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장에 함께 있던 학생 8명도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정씨가 연구과제 중 로켓추진체 연료 실험을 하다 원형 플라스크 내에서 화학반응으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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