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마중 사격팀이 제 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사격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9일 도마중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전라북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사격 명문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렸다.

최은수, 신옥철, 임승민, 황인성으로 구성된 도마중 사격팀은 단체전에서 최종 1680점으로 부광중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개인전에서도 최은수(3년)가 570점을 쏘며 팀동료 신옥철(3년)과 부광중 이승준을 1점차로 누르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김광환 사격지도교사는 "선수들 모두가 흔들림 없는 경기집중력을 보여줘 좋은 결과가 났다"며 "내년 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가 사격명문학교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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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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