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아산로컬푸드영농조합이 아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하 로컬푸드협동조합)으로 새롭게 조직을 바꾸고 로컬푸드 쇼핑센터 건립 등 로컬푸드 생산과 소비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로컬푸드협동조합은 21일 오후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창립 총회를 가졌다. 총회에서 로컬푸드협동조합은 직판장과 농가레스토랑, 가공판매 및 카페, 체험장 등이 들어서는 로컬푸드 테마쇼핑센터 건립과 이동식 로컬푸드 장터 운영, 꾸러미 사업, 네트워크 구축 및 판로 확대를 주요 사업으로 확정했다. 로컬푸드 테마쇼핑센터는 8월에 사업부지를 계약해 9월 건축사업자 결정, 10월 착공, 12월 완공 및 개장한다는 목표다. 김재길 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은 "마트내 한켠을 차지하던 로컬푸드 직매장이 이제는 독자적으로 매장과 식당, 가공시설을 두루 갖춘 생산자주도형의 로컬푸드 테마쇼핑센터로 탈바꿈하게 됐다"며 "당장의 이익보다 지속가능한 공동의 더 큰 이익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푸드협동조합에는 아산 지역 200여 농가와 7개 영농조합·협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윤평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