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 징계위 열어

[청주]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단원들에게 금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은 1일 "청주시향 상임지휘자 A(41)씨가 단원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이번 주 중 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신입단원 4명으로부터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또 다른 신입단원에게는 현금 150만원을 각각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들이 입단한 뒤 명절을 앞두고 의례적인 인사 표시라 생각해 받았는데 나중에 다시 돌려줬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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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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