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김석환 홍성군수 취임 1주년

[홍성]"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약자들이 마음놓고 살 수 있는 복지홍성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

김석환<사진> 홍성군수는 1일 민선6기 출범 1년을 맞아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군정성과를 발표했다.

`힘찬도약, 희망홍성`이라는 민선6기 군정 목표로 내건 김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신도시와의 원도심 상생발전과 동반성장 추진 등 8대 과제, 62개 공약사업 실현에 군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1년은 민선5기 4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부문에서 군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사업들을 펼치면서 지역 발전의 원동력인 내포신도시와 동반성장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열과 성을 다해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년의 성과로는 △서해선 복선전철 착공 △죽도 신재생에너지 자립섬 구축 △남당항 다기능어항 공모사업 선정 △지방투자기업 6개 업체 유치 등을 꼽았다. 군은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 지정 △평생교육도시와 여성친화도시 선정 △광천전통시장 2015년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 선정 △산촌마을 6차산업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실천계획서도 평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

군은 또 죽도 내 폐교를 활용한 클린 켐핑장을 조성하는 죽도 신재생에너지 자립섬 구축을 위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MOU 체결했으며 홍양지구 농촌테마공원 조성, 월계천, 용봉천, 대판천 생태하천 정비, 축사 3無(악취·해충·살충제) 환경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김 군수는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과 관련해 김 군수는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 하나만큼은 추진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며 "LH에 줬던 돈을 회수하고 먼저 도시계획도로를 뚫는 방식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내포신도시와 상생발전, 원도심 공동화 활성화, 군 청사 이전 및 홍주시 승격 기반 조성, 홍성역 역세권 개발 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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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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