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1043억대비 41억 ↑, 집행률 103.9% 충남 3위

[청양]청양군이 올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에서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기준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금액은 1084억원으로 당초 목표액인 1043억원 (전체 예산 3325억원 중 55%)대비 41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는 103.9%의 집행률로 충남도 15개 시·군 중 3위이다.

군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조기집행을 추진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은 조기집행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김승호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조기집행 추진단을 운영, 조기집행 실적 관리와 주요사업의 공정별 추진상황 점검 등을 통해 부진사업 해결에 적극 나서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사업, 서민생활 안정사업, SOC 확충사업에 대해 조기집행을 위한 사전절차를 발빠르게 추진했다.

특히 특수시책으로 합동설계반 운영, 선금 및 기성금 확대지급, 조달용품선고지제, 현금영수증카드발급, 계약기간단축, 민간지원자금 조기집행, 자산 및 물품 조기구입, 일상경비교부확대 등을 펼쳐 왔다.

이밖에도 조기집행 대상사업 목록을 작성 일일 추진상황을 관리하는 한편 정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등 5억원 이상 대규모사업 81건에 대해서는 간부공무원을 지정, 중점관리 대상으로 사업발주부터 계약, 자금 집행 시 까지 중점적으로 관리했으며, 매주 금요일은 김승호 부군수 주관으로 보고회를 개최 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왔다. 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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