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술을 마신 뒤 승용차를 몰고 동거녀에게 돌진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동거녀를 치어 살해하려 한 송모(37)씨에 대해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28일 밤 11시쯤 동거녀 A(40)씨와 진천군 진천읍 한 술집에서 말다툼을 하고 헤어진 뒤 진천읍 읍내리 한 골목에서 친구와 같이 있는 A씨를 발견하자 승용차를 몰고 이들에게 돌진한 혐의다. 당시 송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1%의 상태로 음주운전 혐의도 받고 있다. 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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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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