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 분석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의 성적이 국·수·영·탐 표준점수 498점 이상일 때 지역의 상위권 인문계열 학과에 진학할 수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28일 대전 제일학원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4일 실시한 6월 모평 성적을 분석한 결과 인문계열 학생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의 표준점수가 800점 만점에 498점 이상으로 나와야 서울의 중위권 학과와 지역 상위권 학과에 진학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권의 중상위권 학과에 진학하려면 475점 이상, 중위권 학과는 447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충청권 4년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점수는 377점 이상일 것으로 내다봤다.

자연계열 학생은 4개 영역의 표준점수를 507점 이상 받아야 지역대학의 의예·치의예·한의예과에 진학이 가능하며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와 충청권 상위권 학과는 483점 이상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 중상위권 학과는 464점 이상, 중위권 학과는 442점 이상을 받으면 지원할 수 있고 374점 이상 받으면 충청권 4년제 대학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인문계열 상위권 수험생의 선호도가 높은 주요 대학별로는 서울대 최상위 학과인 경영대학이 527점 이상, 서울대 사회과학계열·인문계열, 연세대 경영, 이화여대 의예가 524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게 제일학원의 설명이다.

서울대 국어교육·역사교육·사회교육·농경제사회학부와 연세대 경제학부·정치외교·행정·자유전공, 고려대 경영대학·자유전공학부·정경대학·미디어학부,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경희대 한의예는 522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충청권 주요 대학에서는 공주교대 505점, 청주교대 501점, 충남대 영어교육·국어교육 498점, 충남대 경영학부·행정 494점, 충남대 교육·무역 490점 등이 지원가능 점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연계열의 경우 서울대 의예는 528점, 연세대 의예, 가톨릭대 의예, 성균관대 의예 526점, 고려대 의과대학, 한양대 의예, 중앙대 의학부, 경희대 의예는 524점,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연세대 치의예, 이화여대 의예, 경북대 의예 519점, 서울대 수리과학부, 전기정보공학부, 생명과학부, 고려대 사이버국방, 경북대 치의예, 영남대 의예, 계명대 의예, 대구가톨릭대 의예, 충남대 의예 517점 이상이 지원 가능한 점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대의 경우 수의예 501점, 수학교육 495점, 간호 483점, 생화학·응용화학공 478점 이상 등이 지원 가능 기준점수가 될 전망이다.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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