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내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설치된 범정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방문해 관계부처 장관들과 메르스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이날 황 총리는 메르스 대응 점검에 이어 가뭄관계장관회의를 갖기도 했다. [연합뉴스]
황교안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내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설치된 범정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방문해 관계부처 장관들과 메르스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이날 황 총리는 메르스 대응 점검에 이어 가뭄관계장관회의를 갖기도 했다. [연합뉴스]
18일 취임한 황교안 국무총리가 20일 처음으로 세종청사를 방문했다. 황 총리는 이날 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내에 마련돼 있는 중앙메르스 관리대책본부를 찾아 메르스 대응상황을 점검하는 등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21일에는 의료인과 간담회를 갖는가 하면 안전처 상황실을 방문해 메르스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

황 총리는 세종청사에서 제3차 범정부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메르스 핫라인 콜센터, 천안 단국대 병원을 점검한데 이어 평택으로 이동해 관계기관장 간담회 및 평택 송북시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어 황 총리는 관계부처 장관 등과 함께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범정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대응상황과 대책을 논의했다. 대책회의를 마친 황 총리는 충북 오송에 위치한 메르스 핫라인 콜 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오후에는 국가지정 메르스 치료병원인 천안 단국대 병원을 찾아 "정부는 병원이 손실을 입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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