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위원 서산연합회, 전문화교육 수료식

대전지검 서산지청 법사랑위원 서산지역연합회는 범죄예방과 비행청소년의 상담및 선도를 위해 전문화교육을 마치고 지난 19일 수료식을 가졌다.  사진=법사랑위원 서산지역연합회 제공
대전지검 서산지청 법사랑위원 서산지역연합회는 범죄예방과 비행청소년의 상담및 선도를 위해 전문화교육을 마치고 지난 19일 수료식을 가졌다. 사진=법사랑위원 서산지역연합회 제공
대전지검 서산지청(지청장 윤대진) 법사랑위원 서산지역연합회(회장 조경상)는 범죄예방과 비행청소년의 상담및 선도를 위해 지난 4월부터 10주 동안 60시간의 전문화교육을 마치고 지난 19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에 실시한 전문화교육은 법사랑위원의 전문성을 도모하고 새로운 위상을 정립함은 물론 날로 증가하는 청소년 범죄예방과 비행청소년 재범 방지를 위해 청소년 상담기법, 상담이론, 상담실습, 가족상담, 코칭 등 다양한 상담관련 교육과 실습을 통해 실제 상담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편성됐다.

윤대진 서산지청장은 "비행청소년을 법적으로 처벌하기에 앞서 반성할 시간을 주고 스스로 거듭 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조건부 기소유예제도`가 선도의 방법을 넘어 상담과 대안교육, 봉사활동 등 다양하게 발전하는 시점에서 법사랑위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점을 높게 평가하고 제도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경상 연합회장은 "서산법사랑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전문화교육을 통해 심리적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청소년과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어 줄 수 있도록 서산법사랑 활동의 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영열 위원은 "지난 10주간의 상담 전문화교육을 통해 그동안 상담현장에서 부족했던 부분이 해소됐고 특히 상담실습 시연을 통해 상담자의 역할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마련돼 다음 심화과정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법사랑위원 서산지역연합회는 청소년인권영화제, 1대1멘토링 활동,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실, 청소년 진로지도 콘서트, 장학사업, 법 교육, 청소년 시력개선사업, 청소년 문화축제, 다문화가족청소년 역사문화 탐방활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태안=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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