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기반·생활환경 개선 최선"

[예산]예산군이 낙후지역의 개발촉진과 원도심 활성화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군 도시재생과는 17일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2020년 예산군 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도시재생사업 추진 △예산개발촉진지구사업 △덕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군은 오는 2016년도 12월까지 실시되는 재정비 용역을 통해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른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 제시, 합리적인 용도지역, 군 계획시설 및 지구단위계획 등의 정비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276개소 미집행 계획시설에 대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우선해제시설 분류와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2016년도 12월말까지 관리방안을 포함한 해제 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2009년도와 2011년도 세분된 비도시지역 관리지역(19만2783㎡)중 487구역에 대해서는 재검토해 올해 말까지 결정 또는 변경할 예정이다.

군은 도시재생 방향으로 △도시·농촌지역이 상생하는 도시재생 추진 △지역민이 주도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 △물리적 환경개선과 경제 활성화 및 복지지원사업 병행 추진 △지역자원의 최대한 활용 △관련 사업과의 융·복합 추진 △주민·행정·전문가로 구성된 협력체계 구축 등 총 6개의 추진방향을 담은 'OPEN 예산'을 발표했다.

특히 군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하는 '2016년도 도시재생사업'에 'OPEN 예산'과 '툇마루'사업을 통한 도시 활성화 방안을 담은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사업화로 이어져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함용섭 도시재생과장은 "군 관리계획 재정비, 도시재생사업 및 개발촉진지구사업 등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의 소득기반과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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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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