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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vs제임스', NBA 챔피언전 외나무다리서 대결

2015-06-02기사 편집 2015-06-02 16:45:01      심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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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 영예에 빛나는 스티븐 커리와 5시즌 연속 소속팀을 챔피언 결정전까지 끌어올린 르브론 제임스.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두 선수가 진정한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친다.

커리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7전4승제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커리는 직전 휴스턴 로키츠와의 서부콘퍼런스 결승에서 팀의 4승1패 승리를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가 서부콘퍼런스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75년 이후 40년 만이었다.

휴스턴과의 5차례 경기에서 커리는 3차전 40득점 '원맨쇼'를 포함해 경기당 평균 31.2득점, 4.6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승부처마다 터진 3점포는 휴스턴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정규시즌 최다 3점슛 기록을 갈아치웠던 커리는 서부콘퍼런스 결승에서 경기당 평균 11개의 3점슛을 시도해 5.4개를 성공시키며 성공률 49.1%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경기당 평균 기록인 23.8득점, 4.3리바운드, 7.7어시스트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친 커리는 챔피언 결정전을 벼르고 있다.

제임스 하든(휴스턴)도 막지 못한 커리와 대적하기 위해 '킹' 제임스가 나선다.

제임스가 활약한 클리블랜드는 동부콘퍼런스 결승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에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4연승을 거두며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제임스는 애틀랜타와의 4연전에서 평균 30.25점 11.0리바운드 9.25어시스트를 기록, 매 경기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그는 정규시즌 경기당 평균인 25.3득점 6리바운드 7.4어시스트를 훌쩍 뛰어넘으며 팀의 연승가도를 이끌고 있다.

제임스는 2003년 클리블랜드에서 데뷔, 2007년 팀의 동부콘퍼런스 우승을 이끌었지만 당시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4연패를 당했다. 이후 마이애미 히트로 옮긴 제임스는 2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포함, 2011~2014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친정팀으로 복귀한 첫해 5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제임스가 2년만에 챔피언 반지를 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팀이 두 선수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또 팀 동료들이 어떻게 받쳐줄 수 있을지에 따라 마지막 승부의 승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