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개막식

대전일보사와 TJB대전방송, 대전시립미술관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광복 70주년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대전시립미술관 전시실에서 관계자들이 막바지 작품을 설치하고 있다. 한국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월 23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전관에서 열린다.  빈운용 기자
대전일보사와 TJB대전방송, 대전시립미술관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광복 70주년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대전시립미술관 전시실에서 관계자들이 막바지 작품을 설치하고 있다. 한국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월 23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전관에서 열린다. 빈운용 기자
대전일보사와 TJB대전방송, 대전시립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광복 70주년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개막식이 22일 오후 4시 대전시립미술관 2층 중앙홀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남상현 대전일보사 대표이사, 강선모 TJB대표이사, 백춘희 정무부시장,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 김인식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이종원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영우 대전미술협회 수석 부이사장 등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해 전시 개막을 알린다.

이명숙 TJB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되는 개막식 행사는 테이프 커팅, 작품관람, 식전공연, 기관장들의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작품은 개막식 후 23일부터 8월 23일까지 3개월간 일반인에게 공개되며 전시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 교육프로그램, 문화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한국 미술계의 흐름을 돌아보는 기획으로 개막전부터 지역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전시는 5개 섹션으로 나눠 그 시대에 맞는 작가들의 작품과, 각종 자료들이 함께 전시된다. 전시 작품들은 회화, 미디어아트, 판화, 조각 등 한국을 대표하는 66인의 근·현대 거장 작품 162점이다.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은 "1950년대 이후 수묵, 채색, 구상, 추상 등을 대비시켜 미술사의 맥락을 짚는 전시는 몇 차례 있었지만 이번처럼 한국 근·현대사의 문화사적인 관점을 보여주는 전시는 처음"이라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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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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