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이끄는 충청기업 - 씨크릿우먼

대전 향토기업 ㈜씨크릿우먼은 2001년 6월 인간의 새로운 의생활인 헤어웨어를 만들어 패션의 새로운 장르를 창조한 기업이다. 이 기업은 조선 시대 가체를 모티브로 했고 전통 기와집 구조를 넣어 가체를 현대적으로 재현해 누구에게나 시선권력적인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제품을 생산했다.

씨크릿우먼에서 출품한 헤어웨어는 그동안 가발 장르에서는 생각해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시도로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의 기능이 인체공학과 미학을 디자인적으로 융합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2006년 백화점 첫 진출 후 지속적인 성장으로 6년 만에 100억 매출을 달성, 스토리와 스타일이 있는 여성을 위한 헤어웨어로 자리매김했다. 기존 가발 시장과의 차별화된 콘셉트로 상징성을 부여, 패션 시장에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씨크릿우먼의 헤어웨어는 기존의 가발과는 다른 목적인 가체에 뿌리를 두고 개발됐다. 조선시대와 중세시대에 이르기까지 가체는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과 신분을 상징하는 수단이었다. 또 아름다움에 대한 여성들의 열정이 남달랐음을 보여준다.

씨크릿우먼 헤어웨어는 겉모습은 가발과 유사하지만, 아름다운 스타일 연출과 자유로운 스타일을 연출하는 패션 아이템으로서 기존 가발과 제품의 기능부터가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헤어라인을 위해 `7인치의 미학`과 `두상성형`을 개발해 70개가 넘는 실용신안 등록을 하였고, 손쉽게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유황재 씨크릿우먼 마케팅담당 실장은 "권위와 아름다움의 상징이었던 가체가 어느 순간 빈모와 콤플렉스를 보완하는 가발로 의미가 퇴색됐다. 현대 가발의 용도는 전통과는 많이 달라졌으나, 씨크릿우먼의 헤어웨어는 가체의 정통성을 계승해 현대 여성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을 채워주는 패션 아이템으로 시장을 개척했다"고 밝혔다.

씨크릿우먼 헤어웨어의 겉모습은 가발과 유사하지만 아름다운 스타일 연출과 자유로운 스타일을 연출하는 패션 아이템으로서 기존 가발과 제품의 기능이 다르다.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헤어라인을 위해 `7인치의 미학`과 `두상성형`을 개발해 70여 개가 넘는 실용신안 등록을 마쳤고, 손쉽게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김영휴 씨크릿우먼 대표이사는 "고객들에게 자신감과 자부심을 심어주고 고객들은 헤어웨어를 통해 삶에 새로운 변화와 인생의 행운을 선물 받았다고 이야기한다"며 "이 행운은 고객 섬김의 진정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씨크릿우먼을 믿고 입는 고객들에게 더 큰 행운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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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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