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주 의원-국민과학포럼 공동 정책토론회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과 중국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정부 차원의 보다 전향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지난 24일 새누리당 유성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병주 의원이 국민과학포럼과 공동으로 KAIST내 나노종합기술원 나노홀에서 개최한 '미세먼지 원인과 대책에 대한 정책토론회'에서다.

패널로 참석한 이선란 경북대 교수는 이 자리에서 "미세먼지는 보이지 않으니까 사람들이 위험성을 못 느낀다. 특히 중국발 미세먼지는 보이지 않지만 유해물질이 엄청나다"며 "중장기적으로 한국과 중국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목소리에 대해 민 의원은 "빅 데이터를 통해 유성주민들의 관심이 무엇인가 알아봤는데 미세먼지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그동안 토론회가 과학기술자들만의 토론회였다면 이번 토론회는 주민과 국민과 함께 하는 토론회"라고 말했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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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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