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북 옥천군 이원면 원동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바람을 타고 주변산으로 번지고 있다.

옥천군과 옥천소방서등에 따르면 26일 낮 12시쯤 충북 옥천군 이원면 원동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바람을 타고 정상 쪽으로 불길이 계속 번지고 있다.

불이 나자 산림청헬기 3대와 소방인력 40명, 소방차량 9대, 공무원산불진화대원 등 120여 명이 진화에 나섰지만 산세가 험하고 연기까지 심해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옥천군은 불이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 전체공무원을 비상소집했다. 산불현장에서는 불길이 마을주변으로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고 산불확산에 대비해 소방차 1대는 민가 옆에 배치한 상태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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