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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샌안토니오, 클리퍼스 꺾고 1승1패

2015-04-23기사 편집 2015-04-23 15:34:36      심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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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8강 플레이오프에서 반격의 1승을 올렸다.

샌안토니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팀 덩컨(28점)의 분전과 막판 패티 밀스(18점)의 활약으로 LA 클리퍼스를 연장전 끝에 111-107로 물리쳤다.

원정 경기를 1승1패로 마무리한 샌안토니오는 25일 홈으로 돌아가 3차전을 치른다.

4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88-83, 5점차로 앞서가던 샌안토니오는 덩컨이 결정적인 순간에 슛블록을 당하는 등 실수를 연발, 50초를 남기고는 92-94로 역전을 당했다.

그러나 클리퍼스의 블레이크 그리핀도 승리를 눈앞에 두고 턴오버를 저질러 공격권을 넘겨줬고, 샌안토니오는 밀스의 자유투 2개로 94-94, 동점을 이룬 채 연장전에 들어갔다.

접전이 이어지던 경기는 종료 1분 42초를 남기고 덩컨의 턴어라운드 슛이 림을 가르며 샌안토니오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103-101로 리드를 잡은 샌안토니오는 카와이 레너드(23점)의 송곳같은 패스가 클리퍼스 골밑에서 기다리던 밀스에게 연결돼 점수는 4점차로 벌어졌다.

클리퍼스는 크리스 폴과 J.J. 레딕의 3점슛으로 응수하며 종료 5.2초 전 107-109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밀스가 침착하게 자유투로 점수를 보태 승리를 지켰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97-82로 꺾고 홈에서 열린 2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멤피스는 빈스 카터가 3개, 마이크 콘리와 코트니 리가 각각 2개의 3점슛을 터뜨리는 등 모두 8개의 3점슛을 승부처에서 꽂아 넣어 승리를 챙겼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애틀랜타 호크스가 구단의 주인이 바뀌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플레이오프 승리를 이어갔다.

애틀랜타는 미국 조지아주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폴 밀샙(19점), 카일 코버(17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브루클린 네츠를 96-91로 따돌렸다.

2연승을 거둔 애틀랜타는 26일 브루클린 홈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애틀랜타 선수들은 전반전이 끝난 뒤 억만장자 앤터니 레슬러가 주도하는 인수 그룹에 구단이 매각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동부콘퍼런스 정규리그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애틀랜타는 4쿼터 종료 8초 전까지 93-91로 쫓기며 불안한 리드를 지켰다.

브루클린은 역전을 위해 파울 작전을 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코버가 자유투 2개, 켄트 베이즈모어가 자유투 1개를 잇따라 성공시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브루클린은 재럿 잭이 23점, 브룩 로페즈가 20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 동료들의 도움이 부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