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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3대하천 마라톤대회] 비도 막지 못한 '질주본능'… 더 굳건해진 시민화합

2015-04-20 기사
편집 2015-04-20 06:14:55
 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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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불꽃경쟁… 3연패 등 기록 풍성

첨부사진1대전일보사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한 '2015 제12회 3대하천마라톤대회'가 19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펼쳐져 참가자들이 결승점을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임시취재반

대전일보사와 대전광역시가 공동주최한 제 12회 대전 3대 하천마라톤대회에서 박창하(37)씨가 풀코스 남자부 3연패에 성공했다. 풀코스 여자부 우승자인 정기영(58)씨 역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박 씨는 20일 대전 엑스포 남문광장과 갑천, 유등천, 대전천 등 대전 3대 하천 일원에서 열린 대전 3대 하천 마라톤대회 풀코스에서 2시간 34분 01초를 기록하며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3년 처음 실시된 풀코스 남자부에서 첫 우승자로 기록된 박창하 씨는 이번 대회에서 종전 기록(2시간 43분 42초)을 10분 가까이 단축하며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풀코스 여자부에서도 지난해 우승자인 정기영 씨가 3시간 10분 33초만에 골인하며 지난해 기록(3시간 12분 54초)을 2분 이상 단축했다.

당초, 이른 아침부터 내린 비로 인해 경기 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참가자들은 적당한 강우량으로 마라톤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며 오히려 기록을 단축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하프코스 남자부에서는 김수용 씨가 1시간 15분 57초를 기록하며 2위 김근남(1시간 16분 37초) 씨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손호경 씨가 1시간 35분 13초를 기록하며 2위 김정옥(1시간 36분 01초) 씨를 제치고 끝까지 선두를 지켰다. 3위 이두이 (1시간 37분 04초) 씨는 김양란(4위·1시간 37분 38초)씨를 간발에 차로 따돌리고 3위 입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10㎞ 남자부에서는 최준용 씨가 33분 39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2위 오종원 (33분 59초)씨를 불과 20초 차이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이은정 씨가 40분 47초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적지 않게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 참가자와 단체 출전자가 몰린 5㎞ 남자부에서는 유종철 씨가, 여자부에서는 김에리카 씨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10㎞, 5㎞ 등 4개 코스의 개인 기록을 시상하는 개인전과 함께 풀코스를 완주한 동호회 회원 5명의 기록을 합산해 우승팀을 가리는 동호회 단체전이 진행됐다.

풀코스 동호회 단체전에서는 대전주주클럽이 14시간 47분 25초(평균 2시간 57분 29초)로 14시간 59분 55초(평균 2시간 59분 59초)를 기록한 2위 부천복사골 마라톤클럽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여명달리기는 15시간 22분 41초(평균 3시간 04분 32초)로 뒤를 이었다.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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