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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3대하천 마라톤대회] 화제의 마라토너

2015-04-20 기사
편집 2015-04-20 06:14:55
 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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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린지 10년… 직원 단합엔 최고" 박홍우 대전고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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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의 대표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쁩니다."

박홍우<사진> 대전고법원장은 19일 대전 3대 하천 마라톤대회 하프코스에 출전, 2시간 10분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그는 "마라톤을 좋아해 일주일에 한두번씩 갑천 주변을 달리고 있다"면서 "바빠서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 30여명의 직원들과 모두 완주해 정말 기쁘다. 갑천을 끼고 달리는 코스가 좋았고 날씨도 선선해서 마라톤을 하는데 최상의 조건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고법원장이 3대 하천 마라톤대회에 참석하게 된 이유는 대전법원내 마라톤 동호회원들과의 친목도모를 위해서다. 직원들과 함께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함께한다는 동료의식을 높이는데 마라톤 만한게 없기 때문이다.

그가 마라톤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10여 년 전 서울중앙지법에 근무하면서 부터다. 1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법원 체육행사에서 3km 달리기를 우연히 접하고 마라톤의 매력에 빠지게 된 것이다. 그 이후부터는 조금씩 거리를 늘려가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게 됐고 이제 마라톤은 그의 삶에 있어서 일부가 됐다.

박 고법원장은 "지금까지 풀코스를 4번 완주했다. 기록은 그리 좋지 않지만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한 운동"이라며 "다른 운동경기는 내가 아무리 잘해도 상대방이 잘하면 승패가 달라지지만 마라톤은 혼자 뛸 때보다 함께 뛸 때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는 상생의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마라톤을 뛰게 되면 잡념이 없어지고 내 자신이 맑고 깨끗한 상태로 변화된다는 박 고법원장은 건강이 허락하는 순간까지 마라톤을 뛰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마라톤을 하고 나면 힘들기 보다 오히려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지킬 수 있을지 모르지만 70세까지 매년 한번씩 마라톤 풀코스를 뛰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이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운동을 할 생각입니다."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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