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대흥슬로시티協 내일 '의좋은 형제 장터' 개장

[예산]예산군 대흥면 의좋은 형제 공원에서 열리는 `의좋은 형제 장터`가 오는 11일 올해 처음 문을 연다.

예산대흥슬로시티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장터는 동절기 동안 휴장했다가 오는 11일 처음 개장해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개장한다. 대흥면민이 직접 농사 지은 참깨, 들깨, 찹쌀 등 곡물류와 직접 만든 들기름, 참기름 등이 판매될 예정이며 마을 영농조합에서 직접 담근 된장, 고추장 등도 구입할 수 있다. 4월은 봄나물이 풍성한 때라 각종 산나물과 봄나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놀이마당에서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제기차기, 줄넘기, 투호 등 전통놀이대회와 함께 풍물공연, 7080콘서트가 열리며 `폐품을 이용한 재활용품 만들기` 체험코너를 통해 환경보호와 녹색생활 실천의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흥슬로시티협의회(☎041(331)3727)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구 회장은 "올해 처음 개장하는 장터를 앞두고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와 유유자적함과 봄의 기운을 마음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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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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