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미디어 변화 충청권 발전상 한눈에

뉴스·미디어의 변화와 충청권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신문박물관이 문을 연다.

대전일보사는 6일 창간 65주년과 지령 20000호 발행에 즈음해 대전일보 본사(대전시 갈마동 소재) 사옥 6층에 300㎡ 규모의 신문박물관을 7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신문박물관에는 1950년 창간 당시 발행한 대전일보를 비롯해 지난 65년간의 특종, 호외, 만화, 만평, 광고, 지역의 발전상 등을 시대별로 분류 전시했다. 또 납활자, 조판기, 연판, 지형지 등 1990년대 이전에 사용했던 신문 제작 시설들도 갖추어 놓았다.

학생들의 신문교육을 위해 신문의 구성, 신문 제작 과정 등을 설명하는 전시물과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신문을 직접 제작해 보는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남상현 대전일보사 사장은 "신문박물관은 신문은 물론 미디어와 뉴스의 이해를 돕고 우리나라와 지역의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을 위한 신문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문박물관 견학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문의 신문박물관 담당 042(251)3333.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심영운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