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SNS의 조회수가 높으면 광고를 걸 수 있어 용돈벌이에 좋다고 이야기하는 시민도 있었다
한편 SNS의 조회수가 높으면 광고를 걸 수 있어 용돈벌이에 좋다고 이야기하는 시민도 있었다
`SNS는 시간 낭비다.` 해외의 유명 축구 감독이 남긴 말에 한때 많은 네티즌들이 동의의 뜻을 비쳤던 적이 있다. 일각에서는 SNS를 `시간 낭비 서비스`라고 표현하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지인들에게 자신의 근황을 밝히는 장의 의미가 크다는 의견이라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SNS를 손쉽게 접하고 있는 요즘. SNS에 좋은 글귀를 올리거나 기부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어 더 이상 SNS가 나쁜 결과만을 초래한다고 볼 수만은 없다. 이에 SNS를 자주 사용하는 젊은 세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대전 소재의 대학을 다니는 김 모양에게 SNS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SNS에 글을 자주 올리지는 않지만 친구들의 SNS는 자주 구경하곤 한다. 친구들과 평소 모여서 이야기 하면서는 알 수 없었던 생각들을 알 수 있어서 재미있다." 라고 이야기했다.

SNS에 글을 잘 올리지는 않지만 구경은 즐겨 한다고 밝힌 김경섭 학생은(한밭대 토목과) SNS에 대해 "그동안 바빠서 잊고 지낸 지인들의 소식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 또 트위터로 반기문 총장을 팔로우 했는데 좋은 글귀들이 많이 올라와서 도움이 되곤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모군은 "정보공유 측면에서 좋다. 몰랐던 사실들을 타인의 SNS에서 접하거나 습득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 것 같다. 또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견문이 넓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라며 SNS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한편 4년차 직장인인 서모씨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면 SNS상에서 유명인이 될 수도 있다. 유명인이 되면 여러 이점이 있는데 먼저 조회수가 높으니 광고를 걸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광고 수익을 통해 돈을 벌고 나아가 쇼핑몰을 차리는 사람들도 흔히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인스타네임드가 된 뒤에 블로그 마켓을 여는 사람들을 이야기할 수 있다. 굳이 유명인이 되지 않더라도 블로그 방문자 수가 적정수준 이상 된다면 광고를 걸어 직장인들 소소한 용돈벌이에 좋다."라며 SNS의 이점을 이야기했다.

신지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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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생들이 SNS를 통해 지인들의 소식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많은 학생들이 SNS를 통해 지인들의 소식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SNS에 좋은 글귀를 올리거나 기부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어 더 이상 SNS가 나쁜 결과만을 초래한다고 볼 수만은 없다..
SNS에 좋은 글귀를 올리거나 기부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어 더 이상 SNS가 나쁜 결과만을 초래한다고 볼 수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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