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재의 대학을 다니는 김 모양에게 SNS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SNS에 글을 자주 올리지는 않지만 친구들의 SNS는 자주 구경하곤 한다. 친구들과 평소 모여서 이야기 하면서는 알 수 없었던 생각들을 알 수 있어서 재미있다." 라고 이야기했다.
SNS에 글을 잘 올리지는 않지만 구경은 즐겨 한다고 밝힌 김경섭 학생은(한밭대 토목과) SNS에 대해 "그동안 바빠서 잊고 지낸 지인들의 소식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 또 트위터로 반기문 총장을 팔로우 했는데 좋은 글귀들이 많이 올라와서 도움이 되곤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모군은 "정보공유 측면에서 좋다. 몰랐던 사실들을 타인의 SNS에서 접하거나 습득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 것 같다. 또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견문이 넓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라며 SNS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한편 4년차 직장인인 서모씨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면 SNS상에서 유명인이 될 수도 있다. 유명인이 되면 여러 이점이 있는데 먼저 조회수가 높으니 광고를 걸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광고 수익을 통해 돈을 벌고 나아가 쇼핑몰을 차리는 사람들도 흔히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인스타네임드가 된 뒤에 블로그 마켓을 여는 사람들을 이야기할 수 있다. 굳이 유명인이 되지 않더라도 블로그 방문자 수가 적정수준 이상 된다면 광고를 걸어 직장인들 소소한 용돈벌이에 좋다."라며 SNS의 이점을 이야기했다.
신지은 시민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264. `봄날의 불청객` 대학생들의 춘곤증 이겨내기
- 263. `옛 토기와 역사를 한눈에` 배재대학교 박물관
- 262. `미관 해친다`vs`정감간다` 공공장소 낙서 시민들 의견
- 261. `옛 것의 향기` 목원대학교 韓國의 전통 가구展
- 260. `모방도 적당히해야 창조` 대전지역 학생들 생각은
- 259. `썩 물러가라 스트레스야` 대학생 스트레스 해소법
- 258. `우리 아싸되면 어떡해?` 아웃사이더들의 대학 생존법
- 257. `즐거운 캠퍼스 라이프` 목원대 동아리 박람회 풍경
- 256. `내일을 위한 준비` 대학생 자기계발활동 살펴보니
- 255. `재테크도 용돈 관리부터` 대학생 용돈 관리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