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지원제한大 지정 책임 사퇴 촉구

[청주]지난해 대학정부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지정되면서 내부 갈등이 촉발된 청주대 사태가 김윤배 총장의 퇴진에도 불구하고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청주대 교수회는 25일 황신모 총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과 청석학원 재단이사진의 전원 사퇴 촉구 결의안 등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교수회는 "황 교수는 김 전 총장이 전횡을 일삼을 때 최 측근으로서 이를 방조하고 더 나가 적극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청주대에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씌운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황 교수를 총장으로 신임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 이를 총회에서 결의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재단 기여도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무는 청석학원은 적반하장 격으로 인사권과 예결권을 장악있다"면서 "청석학원 재단 이사진 전원은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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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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