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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백구잔치' 20일 개막

2015-03-18 기사
편집 2015-03-18 04:49:17
 송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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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플레이오프 돌입

겨우내 코트를 뜨겁게 달군 남녀 프로배구가 5개월의 정규리그 대장정을 마치고 '봄의 결실'를 얻기 위한 마지막 단기전 승부에 돌입한다.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플레이오프가 20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 2승제)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의 1차전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남자부 3전 2승제 플레이오프는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한국전력의 대결로 시작한다.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은 27일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팀 도로공사, 28일 남자부 정규리그 1위 삼성화재와 각각 5전 3승제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어 올 시즌의 최종 승자를 가린다.

◇OK저축은행-한국전력=남자부 포스트시즌의 서전을 장식하는 두 팀은 모두 이번이 처음 경험하는 플레이오프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첫 시즌을 경험한 '막내 구단'으로, 창단 두 시즌 만에 '봄 배구'에 나서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전력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지만 공기업이기에 투자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는 한계 탓에 남자배구에서 중·하위권에 그칠 때가 많았다.

두 팀 모두 올 시즌에는 안정적인 외국인 공격수와 걸출한 신예 토종 선수들의 활약을 조화시켜 전통의 강호들을 끌어내리고 첫 플레이오프 출전에 성공했다.

정규리그에서는 OK저축은행이 4승 2패로 앞섰지만, 이미 순위가 결정된 뒤 벌어진 6라운드 경기를 제외하면 사실상 3승2패로 큰 전력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두 차례나 풀세트 접전을 벌이는 등 경기 내용도 팽팽했다.

◇IBK기업은행-현대건설=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 양 팀은 '설욕'의 완성을 노린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두 시즌 연속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신흥 강호이나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고도 챔프전에서 GS칼텍스에 무릎을 꿇어 통합 2연패 문턱에서 좌절해야 했다.

현대건설도 프로배구 출범 이래 한 차례 챔프전 우승, 세 차례 준우승을 경험한 전통의 강호지만 지난 시즌 공·수의 부조화 속에 정규리그 5위에 그쳐 5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출전하지 못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