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회의원-천공회 간담회갖고 현안 논의
천안시 대외협력사업소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중앙부처 국·과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천안시는 북천안나들목 연결도로 개설 등 주요 대규모사업과 시정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천공회(천안 출신 공직자 모임) 정황근 회장 등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고향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인 양승조 의원이 참석해 국회 차원에서의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안서소하천 정비사업, 풍서천 고향의 강 조성, 천안천 횡단교량 설치, 국도 1호-국지도 23호 연결도로 개설, 직산기술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성환 공공하수처리시설 2단계 증설공사 등 주요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편성 일정보다 한발 앞선 치밀한 전략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본영 시장은 국비확보를 위해 3-4월 중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할 예정이며 대외협력사업소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의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남동 대외협력사업소장은 "앞으로 각 부처별로 관련 부서와 연계,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별 담당자를 찾아가는 등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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