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회의원-천공회 간담회갖고 현안 논의

 천안시는 지난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천안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 간담회를 갖고 2016년도 정부예산 확보대상 사업과 지역의 현안을 설명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지난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천안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 간담회를 갖고 2016년도 정부예산 확보대상 사업과 지역의 현안을 설명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4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천안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 간담회를 갖고 2016년도 정부예산 확보대상 사업과 지역의 현안을 설명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천안시 대외협력사업소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중앙부처 국·과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천안시는 북천안나들목 연결도로 개설 등 주요 대규모사업과 시정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천공회(천안 출신 공직자 모임) 정황근 회장 등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고향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인 양승조 의원이 참석해 국회 차원에서의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안서소하천 정비사업, 풍서천 고향의 강 조성, 천안천 횡단교량 설치, 국도 1호-국지도 23호 연결도로 개설, 직산기술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성환 공공하수처리시설 2단계 증설공사 등 주요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편성 일정보다 한발 앞선 치밀한 전략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본영 시장은 국비확보를 위해 3-4월 중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할 예정이며 대외협력사업소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의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남동 대외협력사업소장은 "앞으로 각 부처별로 관련 부서와 연계,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별 담당자를 찾아가는 등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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