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식객' 모델 이영석씨 건양대서 특강… 인성 강조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의 실제 모델인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가 5일 건양대 논산캠퍼스와 대전캠퍼스를 찾아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건양대 제공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의 실제 모델인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가 5일 건양대 논산캠퍼스와 대전캠퍼스를 찾아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건양대 제공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의 실제 모델인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가 5일 건양대 논산캠퍼스와 대전캠퍼스를 찾아 특강을 진행했다.

이 대표의 특강은 건양대가 2011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신입생 대상 독립학기 `동기유발학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창업 1세대로 불리는 이 대표는 강의 초반 활기찬 목소리와 함께 90도로 학생들에게 인사를 하며 "인사만 잘해도 먹고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성공을 위해서는 매일 아침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머리를 비우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나는 항상 잘 모른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고 배운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인성을 강조하며 "성공하는 사람 옆에는 꼭 도와주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은 인성에서 나온다"며 "사회생활에 나서기 전 올바른 인성을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기유발학기는 신입생에게 적성이나 진로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목표와 학습계획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기로 신입생은 동기유발학기를 통해 교양 2학점과 전공 1학점 등 총 3학점을 취득하게 된다.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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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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