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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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그래도 푸르른 날에

배우 김민수의 KBS2 `그래도 푸르른 날에` 합류 소식이 화제다..

김민수는 지난 2일 첫 방송된 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 영희(송하윤 분)의 고향 오빠인 순박한 시골 청년 박동수역으로 영희를 남몰래 짝사랑하고, 항상 곁을 지켜주는 일명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맡아 오는 10일 제7화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김민수의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지난 KBS2 `천상여자`에서 호흡을 맞췄던 어수선 감독의 요청에 흔쾌히 합류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출연을 확정한 김민수는 곧바로 김지수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극 중 박동수의 내면은 물론 그의 고향 사투리까지 직접 코치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김민수는 "동수라는 인물의 내면에 대한 이해와 사투리를 익히는 시간이 부족해서 좀 걱정이지만 긴 호흡을 가지고 극이 전개될수록 점점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민수는 지난 2007년 영화 `M`으로 데뷔한 이후 최근 `압구정 백야`에서 조나단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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