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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공공장소 기본적인 예절 준수' 시민들 이야기는

2015-03-02기사 편집 2015-03-02 17: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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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개개인 모두가 기본적인 예절을 지켜야만 밝고 아름다운 사회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다.

'식당 테이블에 아이 기저귀 버리기', '카페에서 물 한잔 떠놓고 자리 차지하기', '도서관 자료실에서 음식물 취식'… 공공장소에서 마땅히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의 목격담이 온라인상에 올라오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단 온라인 상의 이야기 뿐 아니라 실제로 크고 작은 예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대전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갈마동에 거주하는 이모 씨는 "그런 사람들 요즘 많다. 특히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담배 안 피우는 사람은 냄새도 그렇고 흡연 장소가 아니지 않는가. 비흡연자는 정말로 괴롭다. 흡연구역 박스 시설을 더 확충시키고 흡연자들이 흡연구역에 가서 담배를 피웠으면 좋겠다. 사실 당연한 이야기다." 라고 의견을 밝혔다.

평소 지하철을 많이 이용한다고 밝힌 최진영 씨는 "지하철 탈 때 문이 열리면 아주머니나 아저씨들이 끼어드는 것이 불편하다. 어차피 자리 양보 받을 테고 노약자석도 있는데 굳이 사람들 밀쳐가며 먼저 앉겠다고 갈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냥 여유롭게 가서 타고 갔으면 좋겠다. 우리 부모님 연배시라 다리 아프고 그런 마음 이해하고 알지만 일단 밀쳐지는 순간에는 기분이 또 그렇다. 기분이 상하기도 하고 복잡하다." 라고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대전 소재의 대학을 다니는 김모 양은 "가장 최근 명절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꼬마 둘이 큰 소리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았다. 아이들의 부모는 승객들이 불평할 정도로 심각하다 싶을 때만 '어허!' 한마디 하고 크게 제지시키지는 않더라. 명절을 지내고 피곤할 때라 함께 돌아가던 동생이 쪽잠을 자고 있었는데 시끄러워서 결국 깨더라. 아이들이야 원래 그러니 이해하나 부모가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들면 대화를 조용히 할 수 있도록 지도해줬으면 좋겠다. 본인의 경우는 어릴 때 외갓집이 안동이라 기차를 타고 갔었는데 부모님께서 기차 안에 사람이 별로 없더라도 장난을 쳐선 안된다고 가르치셨다. 예전 부모님들이 우리에게 그러하였던 것처럼 미리 잘 지도해 주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반면에 한 시민은 "공공장소 예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목격한 적이 꽤 오래되었다. 요즘 세상 살 만하다. 예전에는 시끄럽던 카페도 평화롭더라. 요즘에는 하도 말이 많다 보니 자제하는 듯한 분위기라 그런 사람들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라며 이전보다 예의를 지키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신지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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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지하철이나 기차 안, 카페 등등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예절을 지키는 것은 중요하다.


첨부사진3공공장소에서의 기본적인 예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보고 당황스러워하는 시민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