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수원삼성에 입단하며 프로무대에 데뷔한 이강진은 부산 아이파크와 주빌로 이와타, 전북 등 한일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 수비수다.
특히 184㎝ 78㎏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수비라인 조율과 상대방의 공격을 미리 예측하고 차단하는 플레이에 능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대전이 고향인 이강진은 지난 2013년 임대선수 신분으로 대전의 유니폼을 입고 32경기에 출전하는 등 남다른 인연도 가지고 있다.
대전시티즌은 대인마크와 제공권 장악에서 강점을 보이는 이강진의 합류가 이번 시즌 팀의 K리그 클래식 안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진은 "팀에 늦게 합류한 만큼 빠르게 녹아들어 대전시티즌이 K리그 클래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오정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