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마련과 창조경제 혁신센터 구축, FTA 확대 등 경제 활성화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기초연금제 시행과 맞춤형 국민기초생활 보장, 일·학습병행제 확산 등 촘촘한 복지기반을 강화했다"며 국정을 통할했던 사람으로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구축과 공직개혁 등 국가혁신을 위한 정부시스템 개편, 울산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밀양 송전탑 건설, 울진 원전건설 등 오래되고 복잡한 갈등현안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하기도 했다"며 이는 "모든 국무위원들과 전국의 공직자 여러분들이 합심해 노력해 준 결과라고 생각하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앞으로 내각은 신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대통령을 잘 보좌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흔들림 없는 국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며 "올해는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구조개혁 등 핵심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냄으로써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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