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경찰서와 공조 수색 서산시 전국에 전단지 배포

[서산]서산 한서대에 유학 온 일본인 학생이 실종 24일째 행방을 찾지 못해 주위를 애태우고 있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한서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일본인 유학생 야마다 사토시(22) 군이 지난 3일 동료에게 "친구를 만나러 서울에 간다"고 말하고 기숙사를 나선 뒤 행적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지난 20일부터 매일 100여 명의 경찰관을 투입, 한서대 인근 야산 주변을 수색하고 있으며, 서산소방서도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잠수인력을 동원해 대학 인근 산수저수지 안팎을 수색하고 있다.

서산시는 전국 지자체에 실종자 전단지를 배부하고, 해미면과 인근 읍·면을 중심으로 기거할 만한 펜션이나 사찰 등을 돌며 소재파악을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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