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사회적기업협의회 출범… 6개 업체 참여

[영동]영동지역 6개 업체가 참여하는 영동군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곽두준)가 27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영동지역 6개 업체 대표와 주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설립 경과보고와 출범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지역 사회에 대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적 경제 실현을 위해 지난해 12월 1차 회의를 갖고 창립을 결정, 지난 8일 2차 회의에서 곽두준 (자)유천 컴퍼니 대표를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협의회는 정기적 모임을 갖고 상호 정보교류 및 공동협력사업, 공동마케팅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사회적기업 네트워크를 구성해 정보 공유와 교류는 물론 지자체에 정책을 제안하는 등 자립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모범적 사회적기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곽두준 회장은 "사회적기업간의 소통과 교류를 증진하고 지역 순환경제와 공동체성 회복에 기여하고자 협의회를 출범하게 됐다"며 "일자리가 필요한 우리 이웃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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