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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논란' 이선규, V리그 올스타전 불참

2015-01-26 기사
편집 2015-01-26 05:10:59
 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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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부문 최다득표 불구 자숙 오늘 상벌위… 삼성화재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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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중 상대선수 폭행 논란을 빚은 삼성화재의 센터 이선규<사진>가 2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올스타전에 불참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20일 LIG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선수 폭행논란을 일으킨 이선규가 자숙 차원에서 이번 올스타전에 불참한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이선규는 올스타전에 앞서 진행된 팬 투표 결과 남자부 센터부문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하며 올스타전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이선규의 올스타전 참가가 불발된 원인은 지난 2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LIG손해보험과의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발생했다.

양 팀이 세트스코어 1대1로 맞선 3세트, 10대10 동점상황에서 상대팀 세터 노재욱이 토스 이후 중심을 잃고 삼성화재 코트로 넘어왔고, 순간적으로 삼성화재 류윤식과 이선규가 뒤엉켜 넘어졌다. 이후 일어나는 과정에서 이선규가 신경질적인 반응과 함께 노재욱의 허벅지를 치는 듯한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혔지만 경기는 제재 없이 진행됐다.

LIG손해보험은 경기 다음날인 21일 경기중 폭행사건의 진상 규명을 정식으로 KOVO측에 요청했고, 이에 KOVO는 이선규와 해당 경기 심판진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했다.

이선규에 대한 상벌위원회는 26일 오후 3시 개최된다. 한국 프로배구 사상 유례가 없는 경기 중 폭행 논란에 KOVO와 삼성화재 모두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특히 상대선수에 대한 폭행이 인정될 경우 최대 2경기 출장정지 처분이 내려질 수 있어 삼성화재는 이번 징계위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삼성화재의 한 관계자는 "사건의 진위 여부를 떠나 경기 외적인 일로 팬 여러분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2위 OK저축은행에 7점차 아슬아슬한 우위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부정적 변수가 발생에 안타깝다"고 말했다. 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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