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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변화 속 '희망 태안' 위해 전력 투구할 것"

2015-01-22기사 편집 2015-01-22 05:43:17      정명영 기자 myjeng@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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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수 한 상 기

첨부사진1올해 군정운영 기본정신을 ‘화합과 변화’로 정한 한상기 태안군수가 2015년 군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대담=정명영 부국장

태안군이 2014년 한해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행정에 경영기법 도입 및 민원서비스 대혁신, 진취적인 개발과 환경보존 가치가 조화로운 지역발전 선도, 자활 자립을 돕는 맞춤형 복지 및 의료체계 현대화, 농어업 경쟁력 강화, 교육·문화·체육 환경 개선, 특색 있는 관광자원 발굴 및 육성 등에 군정역량을 집중한 결과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반면 유류유출사고 사후처리,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환경 개선 등 해결해야 할 난제도 많다.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의 군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화합과 변화'를 군정운영 기본정신으로 정한 한상기 태안군수를 만나 2015년 군정방향을 들어봤다.



-태안군정을 이끌어가는 경영 및 행정철학은 무엇인가.

"관선시대 지방행정을 호령에 맞춰 획일적으로 움직이는 '조정경기'에 비한다면 지방자치시대는 공직자가 자기 위치에서 순간순간 민첩한 판단과 행동을 스스로 취하지 않으면 거친 물살을 가르며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래프팅'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분명한 조직의 목표를 향해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자기 스스로의 판단아래 맡은 바 책임을 수행 하는 것이 필요한 시대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조직원 스스로가 '창의적이고 경영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행정을 수행하는 것을 행정철학으로 삼고 특히 '군정운영 기본정신'을 '화합과 변화'로 정해 공직자가 앞장서 변화를 선도하며 주민과의 소통으로 지역 화합을 이뤄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군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조직 관리와 함께 대대적인 민원혁신을 추진하고 공직사회에 만연한 형식적인 문화에서 탈피하기 위해 공직사회 혁신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태안군이 추진하는 비전과 군정방침은.

"지방자치의 궁극적인 목표는 고객인 군민의 '보다 행복한 삶' 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신념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민선 6기 태안군의 비전을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군정방침을 △신뢰받는 경영행정 △진취적인 지역개발 △사람중심 복지실현 △경쟁력있는 농어업 △감동있는 문화관광으로 정해 '태안의 행복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한 힘찬 도전의 발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2015년도 군정 운영 계획은.

"올해는 민선 6기 군정이 본격 시작되는 해로, 앞으로 임기동안 추진해야 할 사업들의 궤도 진입과 지속적 성과 창출이 시작되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그동안의 성과와 기틀을 토대로 '역동의 태안 시대'를 열기 위해 전력투구 하겠다. 특히, 창의성과 경영성을 갖춘 선진자치 군정 운영을 위해 △효율적인 조직 관리와 행정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 △보존과 개발이 조화로움을 이루는 가운데 안전과 품격이 갖춰진 살기 좋은 도시 건설 △일자리 창출과 상권회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득증대 도모 △자활·자립을 목표로 한 생산적 복지행정과 보건, 의료분야 현대화 △생명의 근간인 농·어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미래와 희망이 보이는 농어촌 육성 △지역 여건을 잘 살린 세계적인 관광, 문화 도시 조성 등 태안의 미래 지향적인 6대 역점 과제를 선정,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나가겠다."

-태안군의 중장기 균형발전과 행정서비스 방향은.

"태안의 명산인 백화산이 군민들의 쉼터이자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될 수 있도록 전망대 건립, 냉천골 쉼터 확장, 역사문화 공간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분야별 종합계획을 수립 개발하겠다. 군의 중심지인 태안읍을 보강해 나가면서 안흥항 일대 개발과 태안의 진입문에 종합관광안내소·농수산물 직판장 등 관문가꾸기사업, 만리포 관광단지 개발, 안면도 국제관광단지 개발, 현대기업도시개발 등을 통해 지역별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 민원행정의 대대적인 혁신을 위해 '민원상담관' 2명을 배치하고 민원처리 상황통보, 친절교육, 환경개선 등을 통해 민원인의 고충과 불편을 적극 해소함으로써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 또한, 누구나 신청서 없이 민원을 구두로 신청해도 바로 처리하는 전자민원시스템 운영과 찾아가는 민원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신규 시책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하나씩 해소해 나가겠다. 아울러,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은 '전원관찰제(全員觀察制)'를 도입 공직자 스스로 주민이 불편해 하는 사항, 필요로 하는 사항, 그리고 보완·개선할 사항 등을 찾아서 해결함으로써 주민이 행정기관을 찾거나, 전화를 걸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등 민원행정 서비스를 대폭 향상시키고자 한다."

-태안을 명품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은.

"천리포수목원, 신두사구, 유류피해 극복기념관, 해저유물 전시관, 쥬라기 박물관 등 타 지역에서 할 수 없는 국내 유일의 관광자원을 적극 개발하고 관내 10여개의 골프장과 콘도 등을 활용한 관광객 유입 전략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산업과 대표 축제를 개발 수도권은 물론 잠재적 관광 수요층인 13억 중국인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략적이면서 종합적인 관광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도시내 첨단복합산업단지 추진 방향은.

"기업도시 내 계획중인 첨단복합산업단지 면적을 33만㎡(10만평)에서 165만㎡(50만평)로 확대 조성하고 올 하반기부터 2017년까지 자동차관련 연구시설 등을 적극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가 획기적으로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태안군의 가장 중점적인 현안은.

"태안군의 현안을 크게 3개 분야로 나눠 생각하고 있다. 첫째, 2007년 발생이후 7년 넘게 군민에게 어려움을 안기고 있는 유류유출사고 사후처리 문제다. 배·보상처리 조기 마무리와 삼성중공업 발전기금 배분 및 활용방안 모색 등 유류유출사고가 군민에게 한 점의 회한도 없이 말끔히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다. 둘째로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이다. 오랜 기간 계속되는 경제침체상황에서 특히 태안의 경우 유류유출사고로 인한 관광객 감소 등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이의 조속한 극복을 위해 각종 경쟁력 있는 관광산업 유치, 무공해 우량기업 유치, 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이 무엇보다도 급하다. 셋째로는 열악한 정주환경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이다. 한국서부발전㈜ 본사 이전과 태안경찰서 신설 등 주변 여건변화에 발 맞춰 정주 환경을 보완해야 할 부분도 시급을 요한다. 또한 교육, 문화, 복지 등 군민의 실생활과 연결되는 모든 분야에 있어 한층 편리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거주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도 빨리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시급한 현안과제들이 있지만 태안군이 제일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관광산업분야에서 기본 사항인 접객업소의 친절, 획기적 환경개선과 태안군만이 가지고 있는 관광산업 즉, 신두리 해안사구, 천리포수목원, 해저유물전시관, 쥬라기 공원 등을 가일층 발전시켜야 할 뿐 만 아니라 수도권과 중국 관광객의 필수 코스화 할 수 있는 대표 관광산업을 발굴하는 등 서해안 관광 거점 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민선6기 실질적 첫해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태안군은 3면이 바다로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경관이 많은 명실 공히 최고의 관광명소로서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앞으로 관광산업의 획기적 발전과 함께 문화 중심지로 정성껏 가꾸어 가면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태안군민 모두가 화합과 함께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잘 부응하여 변화에 앞장서 갈 것을 다짐하면서 그동안 많은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 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도와 성원을 부탁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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