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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 삼성화재 7연승… 선두 굳히기 본격화

2015-01-12기사 편집 2015-01-12 05:53:34      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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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0 완파… 女 인삼공사는 흥국생명에 역전승

첨부사진1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대한항공 점보스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삼성화재 이선규(왼쪽)와 유광우가 하이파이브를 하며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리그 선두'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이번 시즌 들어 가장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7연승을 질주했다. 여자부에서는 KGC인삼공사 흥국생명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꼴찌 탈출을 위한 기반을 만들었다.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4라운드 대한항공과의 홈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22, 25-18)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7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18승 4패 승점 53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체제를 이어갔다. 2위 OK저축은행(승점 43점)과의 승점차는 다시 10점으로 벌어졌다.

공수 양면에서 흠잡을 부분이 없는 경기였다. 지난 7일 한국전력전에서 부진했던 레오는 이날 양팀 합쳐 가장 많은 28득점(공격성공률 67.6%)을 터트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지태환(11득점), 김명진(10득점), 이선규(9득점) 등도 공격에서 제 몫을 다했다. 삼성화재는 수비에서도 리시브 시도 54회 중 31회를 정확하게 받아내며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펼쳤다.

이날 경기의 승패는 사실상 1세트에 이미 결정이 났다.

1세트 초반부터 맹공을 펼친 레오를 앞세워 일찌감치 앞서가기 시작한 삼성화재는 21대 16 5점차 상황에서 김명진의 속공과 레오의 오픈 공격, 지태환의 블로킹이 이어지며 순식간에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상대의 공격범실로 손쉽게 1세트를 가져간 삼성화재는 이어진 2세트 역시 기세를 올렸다.

삼성화재는 세트 초반 7대 7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선규의 속공과 레오의 백어택, 서브 에이스로 3점을 따낸 이후 줄곧 리드를 지키며 한 번도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승기를 잡은 삼성화재는 마지막 3세트 역시 여유있는 경기를 펼쳤다.

8대 8 동점 상황에서 이선규의 속공과 레오의 후위공격, 김명진의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린 삼성화재는 이후 상대 범실까지 이어지며 특별한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직후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오랜만에 선수들이 제 역할을 다하며 좋은 경기내용을 보여줬다. 속공, 리시브, 볼 배분 모두 좋았다"며 "1세트를 보며 오늘은 지지 않겠다고 확신했고, 선수들도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경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열린 KGC인삼공사와 흥국생명의 여자부 경기에서는 인삼공사가 세트스코어 3대 1(24-26, 25-20, 25-21, 25-20)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한 인삼공사(승점 15점)는 5위 GS 칼텍스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히며 탈 꼴찌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조이스는 47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백목화와 이연주 역시 9득점에 성공하며 제 몫을 다했다. 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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