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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시몬에 당했다

2014-12-16 기사
편집 2014-12-16 06:07:13
 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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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풀세트 접전 끝 OK저축은행에 분패

삼성화재가 풀세트 접전 끝에 OK저축은행에 석패했다.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1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시즌 V-리그 3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3 (20-25, 20-25, 25-20, 25-18, 9-15)로 패했다.

삼성화재는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1승 추가에는 실패했지만 차등승점제에 따라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승점 32점으로 2위 대한항공(승점 29점)과의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첫 세트를 내주며 승부의 흐름을 내준 것이 결정적인 패인으로 작용했다. 삼성화재는 1세트 초반 5대 2까지 앞서나갔지만 1세트 5득점에 그친 팀의 주포 레오의 부진과 시몬, 김천재를 앞세운 OK저축은행의 공세에 첫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이후 급격히 집중력이 떨어진 삼성화재는 2세트에만 8개의 범실을 허용하며 세트 스코어는 순식간에 0대 2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의 저력은 약하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2세트 이후 레오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반전을 노렸다. 3세트 23대 20 상황에서 레오의 후위공격과 김명진의 블로킹 으로 한 세트를 만회한 삼성화재는 4세트마저 내리 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3세트 중반 이후 벤치에서 쉬며 체력을 회복하고 시몬이 돌아오며 삼성화재는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5세트 5대 5 상황에서 송명근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삼성화재는 레오의 공격이 번번히 시몬의 블로킹에 막히며 9대 15로 경기를 내줬다.

삼성화재는 경기에서 패했지만 라이트 김명진이 올 시즌 개인 최다인 15점을 기록하며 박철우를 대신 할 주전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남은 시즌에 대한 희망을 발견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에서는 KGC인삼공사가 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1대 3(16-25 25-22 18-25 17-25)로 패하며 8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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