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iCOOP씨앗재단(이사장 신복수·이하 씨앗재단)이 15일 단양군 군수실에서 동절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iCOOP씨앗재단은 류한우 군수에게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8㎏들이 쌀 670포대(20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단양군은 지역 사회복지네트워크와 긴밀히 연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홀로 사는 노인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친환경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된 쌀은 생산지와 계약재배 한 쌀로 유기합성농약과 제초제,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유기농 쌀이다.

씨앗재단은 윤리적 소비활동(친환경 유기농농산물, 공정무역제품 이용 등)을 위한 소비자생활협동 조합원들의 기부로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의료와 생활지원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추진하는 단체이다.

씨앗재단 신복수 이사장은 "나눔과 협동의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씨앗재단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해야 하는 책임도 있다"며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계속해서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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