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찬<사진> 공정거래위원장이 8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이로써 공정위는 경제민주화를 천명한 박근혜 정부의 두 번째 수장을 맞게 됐다.

정 위원장은 21년을 공정위에서 근무한데다 부위원장으로 공정위 생활을 마무리 한 지 11개월만에 복귀하는 만큼 전임 노대래 위원장의 뒤를 이어 안정적으로 공정위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정 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기본과 원칙을 강조하는 한편 대기업 총수의 연봉 공개가 필요하다는 입장까지 밝힘으로써 강도높은 경제민주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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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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