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4500여명 이전 완료

세종시에 중앙행정기관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3단계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연말까지 4500여 명의 이전기관 종사자들이 정부세종 3단계 신청사와 세종국책연구단지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지난달 28일 산업연구원이 행복도시 내 4생활권 국책연구단지청사에 처음 이삿짐을 풀기 시작한 이후 30일에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이전에 가세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 총 11개 정부출연연구기관 2335명의 종사자들은 오는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세종국책연구단지청사로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법제처와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과 우정사업본부, 한국정책방송원 등 5개 중앙기관 2277명도 이달 초부터 3단계 청사로 건립된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한다. 세종시와 행복도시건설청은 3단계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종합지원센터를 개설하고 국무조정실과 행정자치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신도시 생활권에 대중교통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이주기관 종사자들의 조기정착과 생활안정을 돕고 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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