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남 당진의 한 공장에서 철제 구조물 추락으로 인근에 있던 근로자가 숨졌다.

26일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당진시 합덕읍 합덕산업단지 내 한 철골구조물 제조 공장에서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원형 철제 구조물(무게 690㎏)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크레인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최모(37)씨가 철제 구조물에 맞아 머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목격자는 경찰 조사에서 "크레인에 고정시켜뒀던 철제구조물이 갑자기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목격자와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석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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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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