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색 유리와 불규칙한 격자가 어우러진 외관
푸른색 유리와 불규칙한 격자가 어우러진 외관
대덕테크비즈센터는 대덕연구단지 조성 초기 관리사무소가 자리잡고 있던 곳이다. 대덕테크비즈센터는 대덕연구단지 내 첫 건물이나 다름없던 관리사무소가 지난 2007년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출범과 함께 엑스포과학공원 입구로 사무실을 옮기면서 새로운 얼굴로 특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의 유리외관을 갖춘 건물이다. 푸른 유리창과 불규칙적인 가는 격자무늬가 어우러진 외관은 첨단기술의 느낌을 전해주며 건물최상층까지 유리를 올려 시원한 느낌을 담았다. 건물 저층부 왼쪽은 부드러운 곡선이 외관을 감싸고 있으며 상층부는 사다리꼴 모양으로 조형미를 살리면서도 입체감을 살렸다.

대덕테크비즈센터는 오피스텔 구조로 1층에는 커피숍과 대덕특구 관련 책자가 준비된 공간이 마련돼 네트워크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편의를 위한 각종 근린생활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2층에는 사업가는 물론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하는 연구개발특구정보도서관을 갖추고 있다. 세련된 외관 뿐 아니라 안전성도 갖춰 2011년에는 화재안전우수건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기술사업화와 마케팅, 회계, 특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기술 이전 및 기술창업, 마케팅, 경영 컨설팅 지원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기술 사업화의 기능과 함께 물리적으로도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좋은 본보기로 꼽힌다. 오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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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테크비즈센터에 마련된 대덕사이언스 나눔터
대덕테크비즈센터에 마련된 대덕사이언스 나눔터
대덕테크비즈센터는 특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대덕테크비즈센터는 특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오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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