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개최 요인

내빈들이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오안영, 조철기, 김진구 아산시의원, 유기준 아산시의회 의장, 남상현 대전일보사장, 복기왕 아산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윤정남 아산시 생활체육회장, 배우락 아산시 교육복지국장, 이운종 아산시 체육회부회장(왼쪽부터).   임시취재반
내빈들이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오안영, 조철기, 김진구 아산시의원, 유기준 아산시의회 의장, 남상현 대전일보사장, 복기왕 아산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윤정남 아산시 생활체육회장, 배우락 아산시 교육복지국장, 이운종 아산시 체육회부회장(왼쪽부터). 임시취재반
올해 온양온천 마라톤대회는 지난해보다 늦게 준비가 시작됐다. 참가자 모집이나 대회 개최일도 지난해 보다 한 달 가량 늦춰졌다. 준비 기간이 불과 2개월 남짓한 촉박한 일정이었지만 세월호 참사 등의 영향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과 책임이 커져 부담은 가중됐다.

짧은 준비 일정에도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참가자들이 다시 또 찾고 싶은 대회를 만드는 데에는 아산시생활체육회의 역량이 힘을 발휘했다. 아산시생활체육회 윤태호 사무국장을 비롯한 생활체육지도자들은 매주 행사나 대회가 치러지는 빡빡한 일정에도 풍부한 대회 진행 경험과 노하우를 십분 살려 온양온천 마라톤대회의 성공 개최를 이끌었다.

대회의 성공 개최 요인에는 기관과 단체, 기업 등 지역사회의 헌신적인 도움도 빼 놓을 수 없다. NH농협 아산시지부는 아산의 대표 농산물이자 농림부 최우수브랜드로 전국적으로도 명성이 입증된 아산맑은쌀 500g을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아산원예농협은 아산의 햇살을 머금고 자란 아산사과를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1개 씩 달콤한 사과를 세척해 제공했다. 롯데푸드는 대회 참가 선수들 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먹을 수 있도록 아이스크림을 제공해 특히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아산스파비스, 온양관광호텔, 온양제일호텔은 목욕할인권을 제공해 참가자와 가족들이 온천욕을 즐기며 피로를 풀었다. 남양유업은 우유와 요구르트를, 동서식품은 커피를 후원했다.

자원봉사자들의 헌신도 빛났다. 아산경찰서는 교통통제를, 아산시 모범운전자에서 교통통제 및 안내를 맡아 봉사했다. 아산시육상연맹은 심판부로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아산지구협의회에서 먹거리 봉사, 순천향대 체육학부에서 교통통제 및 경기보조, 순천향대 학생들이 급수 및 운영보조, 관내 고교생 500명도 자원봉사로 활약했다. 임시취재반

임시취재반

△반장=김시헌 천안아산취재본부장 △반원=이찬선 부장, 원세연·윤평호 차장, 황진현 기자

경기전적

◇하프 코스

△남자=①김영걸(1시간 18분 29초) ②이순관(1시간 18분 32초) ③김주기(1시간 21분 38초) ④박영인(1시간 22분 37초) ⑤송영석(1시간 23분 50초) ⑥천홍준(1시간 23분 51초) ⑦최일식 1시간 24분 43초) ⑧이종권(1시간 27분 26초) ⑨권만우(1시간 27분 59초) ⑩김종옥(1시간 29분 14초) △여자=①류승화(1시간 22분 42초) ②이경화(1시간 24분 49초) ③홍서린(1시간 30분 45초) ④이금복(1시간 32분 14초) ⑤이소정(1시간 46분 57초) ⑥유선옥(1시간 53분 17초) ⑦김일형(1시간 58분 37초) ⑧김금자(1시간 59분 55초) ⑨정영애(2시간 02분 07초) ⑩송정미(2시간 02분 29초)

◇10㎞코스

△남자=①김영원(34분 41초) ②민영철(35분) ③강희창(37분 24초) ④고세훈(37분 25초) ⑤이환현(38분) ⑥이기연(38분 07초) ⑦고학식(38분 38초) ⑧홍성주(38분 43초) ⑨조형정(39분 13초) ⑩홍춘식(39분 47초) △여자=①황순옥(39분 36초) ②조영신(45분 32초) ③이다혜(47분 17초) ④강정자(50분 38초) ⑤나진하(52분 14초) ⑥송한나(53분 10초) ⑦권창희(53분 46초) ⑧김보람(54분 55초) ⑨김종남(54분 57초) ⑩홍수민(56분 3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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