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하프코스 김영걸씨

`2014 아름드리 온양온천 마라톤대회`의 하이라이트인 하프 종목 1위는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는 김영걸(39·사진)씨가 차지했다. 김 씨는 2위와 불과 3초의 근소한 차이로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다. 마라톤에 입문한 지 20년이 넘은 베테랑이지만 김 씨의 이날 몸 상태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혼신을 다하면서 마지막 스퍼트를 발휘해 끝내 1위에 올랐다. 아산에서 경주는 처음이었지만 날씨가 좋고 공기가 맑아 인상적인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모인 새천년마라톤클럽의 회원인 김김 씨는 내년 온양온천 마라톤대회에도 참가해 2연패를 노리겠다고 말했다.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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