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충청 명품·특산품 대축전 대전일보 주최 31일-내달 2일 대전무역전시관

충청권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와 우수 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오감만족` 축제의 장이 열린다.

대전일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상품 팔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제3회 충청 명품·특산품 대축전`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대전일보가 주최하고 대전시, 충남도, 충북도, 세종시, 천안시, 공주시, 보령시, 아산시, 서산시, 논산시, 계룡시, 당진시,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 영동군이 후원하는 지역 유일의 명품·특산품 대축전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 일원에서 소비자를 만난다.

충청권 최고 영향력과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대전일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상품을 널리 알리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판로확장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을 유도할 방침이다. 90여개의 지역 우수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대축전에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장이 마련돼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지역우수제품 구입기회를, 생산자에게는 지역의 품질 좋은 상품을 소개할 홍보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번 대축전에서 선보이는 품목은 쌀·곡류, 과일 및 채소, 농산물, 장류 및 젓갈류, 축산가공품, 한과 및 떡, 발효식품, 가공식품, 건강식품 등 식품류부터 생활용품, 화장품, 주방용품, 주류 등까지 다양한 지역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생산업체가 직접 부스를 운영해 판매에 나서는 만큼 마진을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1만-5만원대 상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고 행사장내에 상품이 부족하더라도 대량주문이 가능하다.

박람회 상품권(1만원권)도 발행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상품권 액면가의 20%는 거스름돈이 지급된다. 단 발행된 상품권은 행사가 끝난 뒤 현금으로 반환되지 않는다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행사장 내 무대에서 판매상품 즉석 경매가 열리며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즐거움과 함께 사회공헌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또 색소폰 연주, 난타, 경기민요, 벨리댄스, K팝댄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즐거움을 선사한다. 개막식 당일부터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후 5시까지 손 글씨에 디자인적인 요소를 더해 이미지나 감성을 담은 제목이나 메시지를 제작하는 캘리그래피를 체험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 간 1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도장파주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가 열리는 대전무역전시관은 5000여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정방형 실내공간으로 50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이익훈 대전일보 문화사업국장은 "이번 대축전은 충청권의 우수상품과 지역특산품을 한 자리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지역 우수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생산자들은 판로를 열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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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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